요즘 들어 음주를 즐기는 20,30대 청년층도 많이 늘어나면서, 간질환이나 간암은 노화로 생기는 질환이 아닌 모두가 조심해야 할 질환으로 자리 잡혔는데요, 한국은 음주문화나 회식문화가 많은 나라로 간에 좋지 못한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술은 과음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독이 됩니다.
또한 이로 인해 생기는 가장 큰 질환으로는 간암이 있는데요, 오늘은 간암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암의 증상
우리 몸에서 간은 침묵하는 장기로 큰 증상이나 특징을 보이지 않고, 검진이나 다른 이상에 의해 진료를 보던 중 발견되곤 합니다.
보통은 초기엔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는 이미 간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은 오른쪽 배에 통증이 있거나 복부가 팽창해지며, 오른쪽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과 함께 체중이 감소하고, 소화불량이 발생하며 심한 피로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질병의 증상과 비슷하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할 경우 암이 더 퍼지고, 치료가 늦어져 큰 위험이 생길 수도 있어서 조심하셔야 하며,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자주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2. 간암의 원인
간암은 발생과 관련된 위험인자가 다른 암들보다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특정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B 가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대한 간암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간암 환자는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 9%가 알코올, 4%가 기타의 원인으로 집계되었습니다.
B형 간염바이러스 만성 보유자는 대부분이 그 바이러스를 지닌 부모님에게서 출생 시 감염되며, 그들의 반수 이상이 만성 간염이나 흔히 간경화라고 부르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됩니다. 간경변증 환자의 1~5%는 간암이 발생하며, 간암은 간경변증이 심할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잘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두 암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오랜 세월 동안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그것이 쌓이고 쌓여 암이 생깁니다. 평소에 위험요인들을 예방하여 간암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간암의 치료방법
간암 치료에서 염두 해야 할 것은 환자 중 대부분이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지녔고, 따라서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서 암 치료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간을 이식하지 않는 한 간염이나 간경변증은 계속 남아서 치료 후에도 간암이 재발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간암의 치료방법으론 간절제술, 간 이식, 고주파 열치료술, 에탄올 주입술, 경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며, 의료진과 충분한 검사와 상담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받고, 꾸준한 진료와 관리를 병행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간절제술은 완치를 목표로 할 때 근간이 되는 치료법으로, 종양의 절제가 가능하면서 간경변증이 없거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간 기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시행하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시행 후 5년 동안 약 70%의 환자분들이 재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간암의 원인이 되는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므로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고 다시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꾸준한 검사와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간 이식은 간암을 없앨 뿐 아니라 그 암이 생기도록 만든 원인의 병들 또한 없애고 간 자체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입니다. 간 이식은 뇌사자 간 이식과 생체 간 이식으로 나뉩니다. 뇌사자 간 이식이란 간 전체도 이식하고, 부부만 이식도 하는 방법입니다.
생체 간 이식이란 부분 간이식 방법입니다.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많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생체 간 이식이 주로 시행되며, 이는 건강한 정상인의 간 일부를 떼어내어 간암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으로, 공여자의 안전을 철저하게 고려하여 진행합니다. 공여자에게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예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험이 축적된 간 이식센터에서는 중증 합병증의 빈도가 1~3%로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간은 전부 떼어내고 새로운 간을 이식해도 다시 간염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하기에 이식 후에도 간암이 재발할 수 있고, 간 이외에 폐나 뼈 등에서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간질환 치료 후에는 꾸준한 영상검사와 종양표지자 검사를 받으셔야 하며, 예방과 재발방지에 힘쓰셔야 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로, 현재 치료법도 다양하지만 질환 또한 다양하기에 꼭 예방을 해주셔야 하며 꾸준한 검사와 정확한 진료를 통해 관심 갖고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혹시나 증상이 비슷한 증상이 있으시면 하루빨리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오늘의 포스팅을 맞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